김수미 별세 이유, 사망원인, 프로필 총정리

국민 드라마였던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수미가 향년 75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건강 이상설이 있었던 김수미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에 팬들은 안타까워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김수미 사망원인과 프로필 등을 총정리하며 배우 김수미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수미 별세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배우 김수미는 24년 10월 25일 심정지가 발생해 오전 8시쯤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망 판정을 받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수미는 이날 아침 자신의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아들에 의해 발견되었고 곧바로 119에 신고해서 서울성모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뒤 응급실 근무자가 김수미의 사망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우 김수미는 지난 5월부터 피로 누적으로 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었는데요, 한 홈쇼핑 채널에 출연했던 김수미는 평소와는 다른 어눌한 말투로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건강 이상설이 있기도 했습니다. 당시의 김수미는 고연령에도 불구하고 공연과 방송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피로가 누적되어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수미 사망 원인

배우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F&B 이사에 따르면 사인을 조사한 경철이 고혈당 쇼크사가 최종 사인이라고 알렸다고 합니다. 당시 당뇨 수치는 500이 넘게 나왔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고혈당 쇼크는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입니다. 스트레스 등의 외부 요인 역시 원인이 될 수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혈당 쇼크 원인, 증상, 대처방법

 

실제로 김수미는 지난 14년 동안 출연했었던 뮤지컬 '친정엄마'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최근에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제작사가 표절 시비에 휩싸이면서 김수미는 지난해부터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수미 프로필

본명 : 김영옥

출생 : 1949년 10월 24일, 전라북도 군산시 신흥동 말랭이마을

사망 : 2024년 10월 25일(향년 75세)

종교 : 개신교

학력 : 군산국민학교 졸업, 숭의여자중학교 졸업, 숭의여자고등학교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데뷔 :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

대표작 : 전원일기

 

욕 연기의 달인 김수미를 추모하며

김수미는 인기 드라마 전원일기의 종영 이후에도 일용엄니의 강력한 이미지로 주로 어머니나 할머니 역으로 출연했는데요, 2006년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3에 출연하며 젠틀맨이라는 희대의 명곡을 불렀습니다. 김수미는 2011년 사랑이 무서워라는 영화에서도 찰진 욕 연기를 선보였으며, 2013년 드라마 돈의 화신에서도 복화술 역으로 출연하며 걸죽한 욕 연기를 펼쳤습니다.

 

그동안 찰진 욕 연기로 우리에게 시원한 웃음을 주었던 김수미를 추모하는 동료 연예인들도 많이 있었는데요, 

• 전원일기에 함께 출연했던 일용이역의 박은수는 김수미의 사망 소식을 듣고 확실한 거냐? 너무 안타깝다며 탄식했다고 합니다.
• 최불암은 김수미의 부고 소식을 듣고 참 허망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 유인촌은 김수미 선생님은 그 누구보다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셨다, 김수미 선생님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 탁재훈은 돌싱포맨 촬영차 해외에 와있다며 이게 맞나? 싶다라며 참담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 조영남은 김수미의 사망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다재다능한 사람이었고 열정이 많은 사람이었다, 갑작스러운 소식의충격이 너무 크다라고 밝혔습니다.
• 김용건은 김수미의 부고 소식에 2주전 통화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목소리가 좋았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배우 김수미의 부고와 관련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밤하늘의 별이 된 대배우 김수미의 부고 소식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